[날씨톡톡] 심한 무더위, 낮 최고 38℃…해안 강한 너울 주의
후끈후끈한 열기가 식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폭염의 기세가 나날이 강해지고 있는데요.
어젯밤 강릉은 최저기온이 무려 30도를 넘어서면서 초열대야 현상까지 나타났습니다.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 뿜뿜 품기는 노래 들으면서 기분이라도 시원하게 물들여 보는 건 어떨까요?
독특한 리듬이 돋보이는 뉴진스의 노래 super shy 들으면서 날씨톡톡 함께하시죠.
여전히 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35도로 어제보다 더 덥겠고요.
초열대야가 나타난 강릉은 무려 38도까지 치솟으며 사람의 체온보다 높겠습니다.
SNS를 살펴보니까요.
더위에 지치신 분들이 많더라고요.
'요즘 진짜 너무 덥다…양산 처음으로 구매해봄' 하셨는데요.
잘하셨습니다.
양산은 햇빛을 가려 체감온도를 최대 7℃ 정도 낮출 수 있거든요.
그래도 온열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날씨니까요.
낮 동안 무리한 바깥 활동은 자제해 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른 분께서는 '많이도 안 바라고 기온이 조금만 내려갔으면 좋겠다…' 하셨는데요.
아쉽게도 덥고 습한 수증기가 계속 유입되며 당분간 심한 더위가 이어집니다.
특히 주말 동안 서울의 낮 기온이 36도까지 뛰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울 걸로 보입니다.
수분과 염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크게 치솟는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오늘은 충청 이남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당분간 해안가에 높은 너울이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특히 만조 시간대인 밤사이에는 폭풍해일 가능성도 큰 만큼 피서객들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날씨 톡톡이었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초열대야 #열대야 #폭염경보 #소나기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